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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홍콩증시종합] 방역∙헝다테마주 강세 불구, 기술주 주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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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383.32(-46.45, -0.19%)
국유기업지수 8554.79(-47.59, -0.55%)
항셍테크지수 5779.05(-27.73, -0.4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4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24383.3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5% 내린 8554.7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48% 떨어진 5779.05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대형 기술주와 중국테마주가 약세를 주도한 반면 카지노, 방역, 해운 등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대형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월 첫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간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2.51% 급락한 것이 홍콩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비리비리(9626.HK)가 5.76%, 메이퇀(3690.HK)이 2.48%, 알리바바(9988.HK)가 2.19%, 제이디닷컴(9618.HK)이 2.11% 하락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비즈니스저널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올해 3월 금리인상을 시작하고 연내 3~4회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매파' 성향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또한 올해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며 올해 4회 금리인상을 예상한 바 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반면, 다수의 방역주가 높은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세에 고품질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방역용품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혜 기대감이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상하이군실생물의약과기(1877.HK)가 11.24%,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5.39%, 복성제약(2196.HK)이 5.17%, 가례제약(1672.HK)이 4.47%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회의에 참석해 현재 확보 중인 5억개의 진단키트 외에 5억 개를 추가로 확보, 무료 배포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이와 함께 고품질 마스크 또한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헝다그룹 테마주 또한 반등에 성공했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 0708.HK)가 9.83%, 헝다그룹(3333.HK)이 0.62%,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그룹(6666.HK)이 0.38% 상승 마감했다.

위안화 채권 상환일을 6개월 연장하는 결정이 통과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고비를 또 한번 넘겼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열린 헝다그룹 채권자 회의에서 72.3%의 채권자들이 역내 위안화 채권(20헝다01)의 상환일을 6개월 유예하는 것에 동의했고, 이를 통해 지난 1월 8일 만기였던 위안화 채권 45억 위안 상환일을 7월 8일까지 연기하게 됐다. 

헝다자동차의 경우 자체 연구개발한 최초의 전기차 양산 소식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12일 헝다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인 헝츠(恒馳) 측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헝츠5와 헝츠6LX 모델을 공개하면서, 헝츠5 모델을 예정보다 12일 앞당겨 톈진 공장에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헝다자동차가 출시하는 첫 번째 전기차로, 판매가는 20만 위안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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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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