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당수지구 내 24만2000㎡ 공원녹지 대상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시·수원도시재단과 손잡고 시민주도형 공원녹지를 위한 시민참여·소통체계 마련에 나선다.
LH는 14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4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김현준 LH사장(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 허정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LH] 2022.01.14 min72@newspim.com |
이번 협약은 LH·수원시·수원도시재단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수원 당수지구 내 24만2000㎡ 규모의 공원녹지를 시민주도형 공원녹지로 시범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LH는 시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공원녹지 설계 및 조성을, 수원시는 행정·인허가 지원을, 수원도시재단은 시민협의체 구성·운영 등 시민참여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공원에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원'을 콘셉트로 물놀이장과 전시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의 주요시설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추가시설이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사업으로 수요맞춤형 공원녹지가 조성됨은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경영체계를 사업 전반에 확고히 구축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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