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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준금리 인상 몇 번? "1.75%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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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1.5%도 긴축으로 볼 수 없어"
전문가 "3분기 두 차례 인상, 1.75%" 전망
美연준 긴축 속도 따라 인상 횟수 조정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새해 첫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며 향후 시점과 인상 횟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2번 추가 인상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75%까지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연 1.25%로 결정됐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2개월 만에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금통위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빅컷'(0.50%p 인하)을 전격 단행, 1.25%였던 기준금리를 단숨에 0.75%로 낮췄고 같은 해 5월에는 0.50%로 0.25%p 추가 인하했다. 이후 이듬해인 2021년 8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0.75%로 0.25%p 전격 인상됐으며 11월에는 1.00%로 다시 올랐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총재는 "성장, 물가 등 고려했을 때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서 여전히 완화적인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제 흐름, 중립금리 수준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보면, 한번 더 인상해서 연 1.50%가 된다하더라도 긴축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재의 이 발언은 연내 최소 1~2번의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해석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 총리가 다음 금리인상에 대해 비교적 확실한 입장을 보이자 시장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2차례 더 올려 연말까지 1.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금통위를 '예상 가능했던 수준'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위원은 "국내 대선과 총재 임기 만료라는 이슈가 있고, 새 정부 이후 차기 총재 인선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 해두고 1월에 인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총재는 청문회 대상이기에 인선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걸 감안할 때 3분기 인상이 제일 가능성 있어 보인다"며 "연말까지 불확실성이 크지만 지금 스탠스로는 올해 두 차례 정도 인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향후 경제 상황이 추가 금리인상의 관건이라고 봤다. 김 교수는 "관건은 경기가 문제가 없는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 가계부채 확대, 미국 금리인상 등이 (추가 금리인상)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은이 인상한 후에 바로 올리진 않을 것이고 물가 상황 등을 지켜본 후 3분기쯤에 추가 인상하고, 연말까지 최대 두 번까지 올릴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할 것"이라며 "물가 목표를 더 높이 조정하게 된다면 추가로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따라 시장에서는 2023년의 금리 인상이 앞당겨지며 연말 기준금리 전망이 1.50%에서 1.75%로 높아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시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연말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연내 11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금통위는 이미 금리를 세 번 올렸기에 정책 시차 확인이 필요하고, 물가는 올해 둔화할 것이며, 선제적 금리 인상으로 미국 정책 정상화에 대응할 여유가 있다는 부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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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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