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장천면 한 야산에서 14일 오전 11시52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1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와 산불진화인력 92명(산불특수진화대 12, 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30, 소방 20)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후 1시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14일 오전 11시52분쯤 경북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2대와 진화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산불발생 1시간10여분만인 오후 1시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사진=산림청] 2022.01.14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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