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최종문 외교차관 접촉 국무위원 등 58명, 코로나 검사 모두 '음성'

기사입력 : 2022년01월13일 15:42

최종수정 : 2022년01월13일 15:42

외교부 "밀접접촉 수동감시자 9명 외 업무복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최종문 외교부 2차관과 함께 국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던 국무위원들과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포함해서 최종문 2차관과 접촉했던 분들이 모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며 "1월 8일 이후 최종문 차관 접촉한 58명에 대한 검사가 어제 완료됐는데 대상자 전원이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22 kimkim@newspim.com

이 당국자는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최 차관과 마스크를 벗고 식사했다든가 비서실 직원들과 같이 장기간 한 공간에 있던 분들인 수동감시자 9명을 제외하고 49명은 업무에 복귀했다"며 "수동감시자는 2차 PCR검사 받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이후에 음성이 나와야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도 이날 최 차관과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 16명이 모두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일상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11일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다며 이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차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11일 국무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세종청사 참석자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