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최종문 2차관, 카메룬에 ILO 사무총장 출마 강경화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09:08

한·카메룬,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 체결키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카메룬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지난 11~12일(현지시각) 카메룬을 방문해 펠릭스 음바유 외교부 영연방 부장관과 개최한 제4차 한-카메룬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좌)과 펠릭스 음바유 카메룬 외교부 부장관. 2021.11.14 [사진=외교부]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1961년 수교 이래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정무·경제·개발·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강화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특히 내년 주한 카메란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한 카메룬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다방면의 양국 관계 증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한·카메룬 투자보장협정 발효를 계기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양국간 외교관 및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카메룬 측은 한국 정부와 기업의 투자 및 관심, 지원을 요청했다.

최 차관은 이후 페르디낭 응고 응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하고, 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설명하며 카메룬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카메룬에 92만달러 상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자를 지원하고, 올해 180억원 규모의 개발 협력 사업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카메룬 방문은 2011년 박석환 외교 차관 이후 10년 만의 방문으로 중서부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경제중심지인 카메룬과의 실질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