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의 '과창판STAR50' ETF를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과창판STAR50 ETF 4종목은 중국 과창판 STAT50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이다. 한국거래소는 과창판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해외테마 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합성형 ETF 3종목은 기초지수 수익률을 수취할 수 있는 장외파생 상품(스왑계약)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는 합성복제 방식이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는 STAR50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이다.
신한자산운용의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운용자산의 70%는 STAR50 종목에 투자하고, 30%는 중국육성산업테마 주식 종목 및 ETF 등에 투자한다.
주식형 ETF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은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 복제 방식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하는 ETF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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