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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체포…금괴 행방 추궁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08:06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08:06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188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9시10분쯤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를 자신 또는 가족 명의로 소유한 경기도 파주의 한 건물에서 체포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경찰은 오후 8시쯤부터 압수영장을 집행하는 도중, 이씨 부부가 거주하던 4층이 아닌 다른 층에 은신하고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가 금괴 수백kg을 구매 후 빼돌린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현재 시세상 금괴 1kg은 약 8100만원으로 금괴 수백kg은 수백억원어치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포한 피의자를 강서경찰서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금품 등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씨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 업무를 맡는 부장급 직원으로 2018년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횡령 추정 금액은 1880억원으로, 지난해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회사 자기자본(2047억원가량)의 91.81%에 달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사건을 인지하고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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