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오스템임플란트, 3월 감사의견 거절시 '상폐 심사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스템, 3Q말 기준 유동 채무 2500억원
엄태관 대표 "보유한 현금성 자산 풍부"
감사인 의견 거절이나 한정 유력해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800억원대 횡령 사건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의 증시 퇴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가 직접 나서 재무상태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증권가에서는 오는 3월 사업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다트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말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205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동기대비 38% 늘었다. 그동안 중국 등 해외법인 확장 노력이 빛을 보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그러나 작년 말 발생한 횡령사건으로 1900억원에 이르는 현금이 송두리째 사라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공시를 통해 자금팀 직원이 벌인 1880억원의 횡령사건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작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1년 안에 갚아야하는 채무는 매입채무 190억원, 기타채무 530억원, 단기차입금 1086억원, 유동성장기차입금 630억원, 당기법인세부채 247억원을 포함해 약 2509억원으로 집계된다.

부채 상환에 대한 우려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현금성 자산이 2400억원 이상으로 재무건전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9월 말 공시기준으로 횡령금액 1880억원을 제외하고도 10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해외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도 1400억원에 달해 총 24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공시기준으로 급여를 포함해 상품과 물품 구입대금 등 회사가 지급할 대금을 모두 지급하고도 월평균 130억원의 현금증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횡령액을 전액 회수하더라도 오는 3월 사업·감사보고서를 앞두고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종합감사를 통해 상장유지, 상장폐지 혹은 1년이내 개선기간을 부여하게 된다. 일단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시 검토기간을 15거래일 더 연장할 수 있다.

만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감사인 의견 거절이 나오면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2년 연속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인 의견 거절이 나오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형식적 즉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것 아니라면 실질심사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바로 상장폐지가 되지 않고 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익이 1200억~1300억원 수준이 예상되고 있어 잉여 현금이 충분히 발생하고 채무도 충분히 갚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신뢰문제가 있긴 하지만 의료기기 특성상 제품을 잘바꾸지 않기 때문에 실적에는 크게 타격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횡령한 돈을 되찾는건 나중 문제이고 무조건 감사인 의견 거절이나 한정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것 역시 상장폐지 대상에 해당하게된다"고 전했다.

회계 분야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장사를 잘하긴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명성에 치명타를 입게되면 신용등급도 같이 하락할 수 있다. 그럴경우 채권회수에서 문제가 발생해 코너에 몰리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