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권영세 "선대본, 3본부+사무총장 체제로...권성동, 재신임 가능성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6:49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7:07

직능·정책·선거대책본부+조직은 사무총장 총괄
"기본적 틀 이번주 완성"
"安과 단일화 없이 이길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새로 구성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사무총장의 실권 강화와 함께 직능·정책·조직·선거대책본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조직본부는 당 사무총장 산하에 들어가는 것으로 정리돼 '3본부+사무총장' 체제가 된다.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사무총장은 새로운 사무총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일정 기간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의 새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된 권영세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1.05 kilroy023@newspim.com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능·정책 선대본부 3개에다 조직은 앞으로 새 사무총장이 임명되면 운영을 하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사무총장 산하 공조직과 겹치는 영역은 줄이고 실무중심으로 편제가 재편되면 조직본부도 사무총장 산하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을 제외한 구체적인 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권 본부장은 "다른 본부장에 어떤 분이 임명되며 같이 일하는 상황실, 일정 메시지를 누가 담당하는지를 다 말씀드렸으면 좋겠지만 임명된 지 몇시간이 되지 않은 만큼 얼굴을 비추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선대본 개편시기가 언제까지인지도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번주라고 선을 그었지만 중간에 추가적인 세팅이 이뤄져 조직 정비가 단시간 내에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 본부장은 "아주 기본적 틀은 아마 이번주 내에 다 완성돼야 한다"면서도 "중간에 변화가 있을 때 새 기능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추가, 제거될 수 있으니 완성이란 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얘기하기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직책을 유지하는 권성동 사무총장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물러나겠다는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재신임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선 부분은 제가 하는 것이기 아니니 자신 있게 권위를 갖고 얘기 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당내 내홍 속에서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금은 골짜기에 빠져있지만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가 진정성을 보이면 얼마든지 산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여론조사가 나온것을 보면 지금 우리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 낮은 상황이지만, 그게 고착이 될거고 이 자리가 독배를 받는 자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 데 따른 단일화 착수 계획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권 본부장은 "우리 목적은 후보 단일화 없이도 이길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가자는 것이다. 우리 선거 대책 본부에 관여하는 모든 분들의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30세대 지지율에서 부침을 겪는 데 대해서는 " 선대위 실제 대선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나 일정이나 기본 방향 결정하는데 직접 관여하지 않았기때문에 제가 그부분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의 2030대 지지율이 일시적이나마 조금 내려간 부분에 대해 문제점이 있었다고 인식한다. 다시 고쳐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