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윤호중 "대선 어지럽혀져 유감, 野 선대위 조기 정상화해야"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1:04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1:04

"국민의힘 자중지란, 민주당 승리 보장하는 것 아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극복 신년추경 연석회의에서 "추경 협상 파트너인 제1야당의 조기 정상화를 바란다"며 "국민의힘 내부 사정으로 국민통합과 국민 대도약의 시간이 돼야 하는 대선이 어지럽혀지는 것에 대해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추경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05 kilroy023@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지금의 자중지란과 지리멸렬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국민들은 다 안다"며 "하루빨리 국민의힘이 정비돼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제1야당의 무질서와 혼란의 최종 피해자는 바로 국민"이라며 "신년 추경부터 재외국민 우편투표 도입 등 모든 관련 민생법안 처리는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다. 국민의힘 선대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길 바라면서 아울러 원내지도부도 서둘러서 정비해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상대 당의 자중지란이 우리 당의 능력과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상대 당의 자중지란이 우리 당의 능력과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분에 취해 SNS에 치기 어린 글을 올리거나 오만한 자세를 보이면 안 된다"면서 "당의 모든 구성원이 지금의 엄격함을 유지해서 대인춘풍 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자세를 잃지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경 편성과 관련해선 "신년 추경의 제때를 놓치면 의미도, 역할도 퇴색한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언론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도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추경편성 논의를 공식화 한 바 있다"며 "부분이 아닌 전부, 사후가 아닌 사전, 금융보다 재정지원이라는 세가지 원칙에 입각해 신년 추경편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공연·문화·예술계, 인원제한 업종 등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 놓인 곳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코로나 변이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정적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또 "백신과 치료제 구입, 중증환자 병상 등 의료인력 지원 등에 10조원 규모의 방역 관련 예산이 있지만 여기에 더해서 변이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정여력도 갖춰 나가겠다"며 "신속하고 과감한 선제적 대응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이어 "신년 추경과 함께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를 위해서도 차질없이 법안을 심사해 나가겠다"고 했다. 

재외국민 투표 개선 논의도 논의하자고 재차 압박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여야 당대표가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도입에 합의했고 그외 재외국민 투표기회 확대방법을 찾자고 뜻을 모았는데 해가 바뀌도록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논의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사이 국민의힘이 태도를 바꿔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관련법 상정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선대위 수술이 아무리 급해도 국민의 참정권 보장보다 앞설 수 없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는 8일이면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이 마감된다"며 "등록이 마감되기 전에 제도 도입에 대한 확실한 합의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