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삼척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그려나가는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로 인해 일상의 많은 것들이 변해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자리잡았고 그사이 우리는 많은 포기와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고 서문을 열었다.

김양호 삼척시장.[사진=삼척시청]2021.12.31 onemoregive@newspim.com

김 시장은 이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문화예술계 등 모든 분야에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배려와 연대의 공동체 정신은 여러 차례의 감염 확산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양호 시장은 "올해를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기반구축,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일상회복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수소산업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구축,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문화·체육·관광 및 교육 융성을 통한 새로운 도약,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 청년·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 등을 통해 삼척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그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범 내려온다'는 영상이 전 세계인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호랑이의 해는 시민 여러분께 어느 해보다 "호기(虎氣)로운", 그리고 "흥겨운"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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