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경북교육의 지표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제시하고 "'더 따뜻하게. 더 참신하게'를 기치로 희망의 에너지로 아이들의 삶의 근육을 단단하게 키우고,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31일 임종식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코로나19 이후 인식의 전환으로 경북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갈 중요한 해이다"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오른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미래교육으로 도약' 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경북교육청] 2021.12.31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교육회복과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으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자율과 안전 중심 학교 현장 지원통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힘은 바로 교육이며 미래의 희망은 우리 아이들이다"며 "때맞춰 내리는 비에 만물이 생동하듯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제각각의 빛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미래 지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더 낮은 섬김의 자세로 사람 향기 가득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