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021년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올해 15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777억원 중 66%에 달하는 1837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사진=김해시] 2021.12.28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모사업 보고회를 통한 선제적 사업 발굴과 분석, 관리체계 수립 등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2017년 949억원, 2018년 1296억원, 2019년 1225억원, 2020년 1497억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인 183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정부 재정이 방역 대응에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허성곤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품 행정을 해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분야 ▲스마트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278억원) ▲버추얼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222억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37억원), 문화 분야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199억원) ▲국립김해치유농업확산센터 구축(299.9억원) 등이다.
도시 분야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280억원)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129억원)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10억원), 농업 분야 ▲농촌재생 뉴딜사업(386억원) ▲지역푸드플랜 패키지 지원(79억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7억원), 환경 분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80억원)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사업(44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0억원) 등이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룬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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