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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2/28)] 車企 '라이다' 주목, 디지털 위안화 연구 원활, 중학교 입학 시험 제도 개혁 등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09:24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09:24

車企 '라이다' 주목
디지털 위안화 연구 원활
중학교 입학 시험 제도 개혁 가속화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8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라이다' 주목 △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원만한 연구 강조 △ 중학교 입학시험 중 체력 평가 강화 등을 꼽았다.

◆ 주요 車企, '라이다' 주목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로컬 주요 자동차 기업들, '라이다(LIDAR)' 기술 확보에 주력 중. 라이다 업계 '상업화 양산' 원년(元年) 맞이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만집과기(萬集科技·300552), 천부광통신(天孚通信·300394), 안휘사창전자(四創電子·600990)

① 비야디(比亞迪·002594), 최근 로보센스(RoboSense·速騰聚創)와 전략적 협력 관계 체결. 로보센스, △ 라이다 △ 스마트 센서 △ 차량용 반도체 3대 핵심 분야에서 기술력 축적한 기업.

② 장안자동차 산하 스마트카 브랜드 아웨이타(阿維塔)·베이징자동차 산하 아크폭스(ARCFOX·)광저우자동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埃安)·장성자동차 산하 사룽(沙龍) 등도 광저우 국제 모터쇼서 라이다 탑재 모델 공개.

③ 라이다, 원거리 측정 능력 및 높은 분별력으로 차량용 카메라 및 레이더 결함 보완하며 스마트 자율주행차량의 주요 기술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잡음. 2세대 라이다 기술, '소형화' 이어 하드웨어 원가 대폭 절감함으로써 양산 실현. 업계 급성장 기대.

◆ 인민銀, 디지털 위안화 연구 안정적 추진 강조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연구의 안정적이고 유질서한 추진을 재차 언급함. 테스트 지역 늘어나고 있는 등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에 바짝 다가섰다는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북경숫자인증(數字認證·300579), 우신과기(宇信科技·300674), 신대륙컴퓨터(新大陸·000997)

① 27일 열린 2022년 중국 인민은행 업무회의서 위안화 테스트 개발 및 테스트의 안정적이고 유질서한 추진 강조.

② 중국 전역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청위(청두와 충칭) 서브 금융센터 공동 건설 계획' 출범. 해당 계획, '청두의 디지탈 위안화 테스트 점진적 추진' 지원 언급.

③ 중국 당국, 디지털 경제 산업 적극 육성 중. 2025년 디지털 경제 시장 규모, 78억 8800만 위안 달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 55.34% 육박 전망. 디지털 위안화 보급으로 화폐 발행 비용 효과적 절감 가능, 디지털 경제의 원가 절감 효과 증대 실현. 디지털 위안화 시범지역 및 결제장소 다원화하고,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결제 활성화 함에 따라 관련 밸류체인 투자 가치 보다 부각될 것 분석(은하증권).

◆ 중학교 입학 시험 제도 개혁 가속화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각 지역 정부, 중학교 입학 시험 중 체육 시험 개혁에 속도 내는 중. 초·중생의 기초 체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마트 평가 시스템 관련 기술 보유 업체에 호재 될 것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가발안태교육과기(佳發教育·300559),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

① 베이징시, '의무교육 단계 체육교육 및 건강 평가 방안' 정식 시행. 2022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달라진 체력 평가 기준 적용. 현장 테스트 항목에 축구·농구·배구·탁구·배트민턴·수영 등 14개 항목 추가.

② 안후이(安徽)·네이멍구(内蒙古)·산둥(山东)·하이난(海南) 정부도 잇따라 유사 방안 발표.

③ 전국적으로 중학교 입학 시험 제도 개혁 추진 중으로, 체육 시험 내용 및 평가 방법 역시 달라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위해 △ 안면인식 △ 인공지능 △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최신 기술 적극 활용될 전망. 또한, 스마트 평가 시스템 수요 급증하면서 교육 정보화 업계, 내년 안정적 성장 기대된다는 분석.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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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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