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A주 오전장 요약] 하락 마감, 메타버스·전력株 약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4:35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4:35

상하이종합지수 3605.21 (-27.15, -0.75%)

선전성분지수 14664.58 (-202.97, -1.37%)

창업판지수 3362.88 (-71.46, -2.0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75% 내린 3605.21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1.37% 하락한 14664.58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창업판지수는 2.08% 떨어진 3362.88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앞서 강세를 연출했던 메타버스, 전력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코로나19 진단, 부동산 섹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메타버스, 전력

(1) 메타버스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메타버스 테마주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투기 리스크 확대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것이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업계에서는 대체로 최소한 10~20년은 관련 기술을 축적해야 메타버스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 판단함. 심지어 중신증권(中信證券)은 현재로서는 단기적으로 수익을 낼만한 종목을 추전하기 어렵다고 평가하기도 함.

인민일보(人民日報), 경제일보(經濟日報) 등 중국 관영매체들도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리스크를 경고하는 글을 게재하며 투자자에 이성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당부함.

▷관련 특징주:

중청보(中青寶·300052): 32.92 (-4.09, -11.05%)

순망과기(順網科技·300113): 15.72 (-1.61, -9.29%)

금과문화산업(湯姆貓·300459): 5.38 (-0.53, -8.97%)

오척전자(奧拓電子·002587): 6.26 (-0.48, -7.12%)

(2) 전력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특별한 악재 없이 연이은 상승세 이후 일시적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관련 특징주:

금개신재생에너지(金開新能·600821): 11.19 (-1.03, -8.43%)

장택전력(晉控電力·000767): 4.11 (-0.30, -6.80%)

화전국제전력(華電國際·600027): 4.78 (-0.13, -2.65%)

길림전력(吉電股份·000875): 8.98 (-0.28, -3.02%)

◆ 상승섹터: 코로나19 진단, 부동산

(1) 코로나19 진단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임.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18일 기준(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소 89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함.

중국에서도 13일 톈진(天津)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8일 후난(湖南)성에서 확진자가 2명 추가되는 등 오미크론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평안증권(平安證券)은 중국 내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진단시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염병 확산 지속이 코로나19 진단시약 판매 증가로 이어져 관련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함.

▷관련 특징주: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 31.37 (+2.85, +9.99%)

저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 183.30 (+13.81, +8.15%)

구강바이오테크(九強生物·300406): 17.61 (+0.69, +4.08%)

박휘혁신바이오테크(博暉創新·300318): 10.47 (+0.36, +3.56%)

(2)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민영 부동산 대기업, 국유 부동산 기업 등 부동산 우량 기업이 경영난에 내몰린 우량 부동산 프로젝트 인수를 장려하는 방안을 출범한 것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임.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중점 부동산 기업 리스크 처분 프로젝트 인수합병 관련 금융 지원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해당 통지를 통해 부동산 우량 기업이 일부 경영난에 직면한 우수한 부동산 프로젝트를 인수하도록 은행 등 금융 기관이 인수합병 관련 대출 업무를 전개하는 등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장려함.

전문가들은 해당 조치가 경영 상황이 나쁘지만 아직 파산 위기에 내몰리지 않은 일부 부동산 우량 기업의 몸집을 줄이고, 리스크 해소와 방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함.

▷관련 특징주:

진빈개발(津濱發展·000897): 2.83 (+0.26, +10.12%)

유카이파(渝開發·000514): 4.60 (+0.42, +10.05%)

남국부동산(南國置業·002305): 2.19 (+0.13, +6.31%)

영안부동산(榮安地產·000517): 2.56 (+0.10, +4.07%)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0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7401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4억 9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