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한맥테코산업으로부터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영록 이사장과 강병진 한맥테코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맥테코산업은 지난 2000년 경기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와 2005년 순천 율촌 제1일반산업단지에 매립시설을 조성해,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사진=전라남도] 2021.12.20 ojg2340@newspim.com |
특히 율촌산단과 광양산단 등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록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이어지는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이 앞으로 전남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에 값지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운 도내 졸업예정 대학생 5603명에게 33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올해 '전남사랑장학금'을 신설해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전남사랑 도민증을 발급받은 학생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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