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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공습전에서 지상전으로?…쿠르드 변수에 美·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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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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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드군이 5일 이란에 지상 공격작전을 착수했다.
  •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미사일 반격이 이어지던 공중전이 지상전으로 확전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
  • 이스라엘은 장기화에 유리하나 튀르키예 참전 가능성과 걸프국들의 종전 요구가 변수로 작용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남식 교수 "지상전 투입땐 장기전…미국 원치 않을 것"
박현도 교수 ""튀르키예, 이란 편 참전 가능성 매우 높아"
미국은 상황 조기 종료 원하지만 이스라엘 장기화 입장
이란, 유전시설 공격땐 최악…걸프국들 美에 종전 요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쿠르드군이 이란에 대한 지상 공격작전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이 장기화되고 확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전문가인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5일 "지금 구조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하고, 이란이 미사일로 반격하는 형태로, 이란의 미사일이 고갈되거나 발사 기지가 초토화되는 등 공격 능력이 제로가 되면 전쟁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게 된다"고 분석했다. 인 교수는 "다만 지상군이 투입되면 지상에서 전투가 지속될 접점이 만들어진다"고 내다봤다.

지난 1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방공 체계가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 '전쟁 장기화' 할수록 유리한 입장    

현재까지 충돌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미사일로 맞대응하는 '공중전' 양상이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협상 결렬을 빌미로 이란 전역에 동시다발 공습을 개시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와 텔아비브 군사시설, 중동 최대 미군 시설인 카타르 알우데이드 기지를 타격하면서 반격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이같은 전쟁 양상을 두고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소진되거나 발사기지가 무력화될 경우 비교적 빠르게 전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쿠르드 지상군이 실전에 투입되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쿠르드군 투입은 이스라엘이 원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장에서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입장에서는 전쟁이 장기화 할수록 유리하다.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공개한 미사일 발사 동영상 캡처본.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우디·UAE·카타르 직접 참전 가능성 낮아

쿠르드군 투입이 미국의 혼란 조성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지상군을 직접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과 오랫동안 대립 각을 세워온 쿠르드군은 미국 입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장 유력한 카드다. 동시에 이란 정규군을 이길 수는 없지만 내부 혼란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쿠르드군 개입이 가져올 더 큰 위험은 튀르키예 참전 가능성이다. 쿠르드족은 튀르키예·이란·이라크·시리아 4개국에 걸쳐 거주하는 중동 최대의 비국가 민족 집단이다. 튀르키예는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세력을 핵심 안보 위협으로 간주해왔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튀르키예는 자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쿠르드 세력에 대한 반감이 크고, 쿠르드 세력이 성공하면 자국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며 "쿠르드 세력이 이란 전투에 개입하면 튀르키예는 이란 편을 들어 반드시 참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걸프 국가들이 직접 참전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군이 무장 드론 군사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전 타격 우려' 걸프국들, 美에 종전 요구 가능성  

이란이 중동 전역의 유전 등 산유시설을 미사일 사거리 안에 두고 있다고 공공연히 경고해온 만큼, 걸프 국가들이 직접 공격에 나설 경우 산유시설 타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유전 몇 곳만 타격해도 국제 유가가 폭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란의 '유전 공격 카드'는 실질적인 억지력이다.

인 교수는 "사우디·UAE 등은 자본·물류 허브로서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경제적 타격이 직결된다"며 "확전보다는 빠른 종전이 이들의 이해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인 교수는 "그래서 공격을 당했음에도 비난은 하지만 반격은 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오히려 미국에 상황 종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 협상 가능성도 나온다. 미국과 이란 모두 공식적으로는 협상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란 내부에서 강경파와 온건파 간 불협화음이 감지되는 가운데 미국이 실세와 연결된 대화 채널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관측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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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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