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뱅커스토리] '정통 저축은행맨'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40% 이상 성장…금융인 로망 '연체율 1%대' 도전"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뱅뱅뱅' 이어 '크크크' 출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직장인들의 로망인 평사원에서 대표이사(CEO) 자리에 오르신 비결이 뭔가요?", "안정적인 관리자형 CEO가 필요해서 그런 쪽에 제가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충청권 최대 저축은행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송기문 대표를 충남 천안 본사에서 만났다. 회사 차원에서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정장차림에 착용한 운동화가 인상적이다. "하루 7000보 정도는 금방 걷습니다." 상상인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걷기 프로젝트는 매일 7000보 이상씩, 1주일에 8만보 이상 걸으면 직원들에게 50만원씩 나눠준다고 한다. 초기 운동화, 운동복 구입 비용으로 20만원씩 지원해 주고, 중간중간 이벤트를 통해 배민 상품권도 준다.

[천안=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모든 가족이 행복한 회사'가 그룹 이념인 상상인그룹은 11월이면 직원들에게 꽃게를, 가정의 달 5월엔 삼겹살 세트를 나눠준다고 한다. 대졸 신입사원 연봉 초임이 43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복지 면에서는 여느 저축은행 부럽지 않다며, 열변을 토하는 송 대표의 얼굴에 자신감과 웃음꽃이 가득했다.

◆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뱅뱅뱅' 이어 '크크크' 출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10월 1일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를 출시했다. 관계사인 기존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인섭)의 '뱅뱅뱅'과 함께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뱅뱅뱅', '크크크' 합치면 '뱅크, 뱅크, 뱅크' 다소 장난스런 작명 같았지만 뱅크(은행)란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다. 송 대표와 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크크크'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송 대표는 "크크크 출시 한 달 만에 500억원 정도를 모집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꾸준히 MZ세대 가입 비중을 늘려 뱅뱅뱅처럼 내년까지 10만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저축은행중앙회와 연계해 '뱅뱅뱅'을 선보이며, 기존 17%였던 상상인저축은행 MZ세대(2030) 고객 비중을 40%까지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옛 세종저축은행으로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2년에 인수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산 2조3935억원으로 업계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올해 1분기 자산 1조2980억원)을 합치면 총자산 3조6915억원으로 업계 7위로 올라선다. 충청권 7개 저축은행 중 1위다.

◆ "올해 40% 이상 성장…내실 다지며 연체율 관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올해 10월까지 영업이익 350억원 규모로 작년 대비 40% 이상 성장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 시장 호황에 따라 업계 전체적으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내실을 기하면서도 내년 역시 올해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 대표는 "내실을 기하는 속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연체율 관리"라며 "현재 연체율이 3.8% 정도인데 업계 평균은 3.5%, 1금융권 연체율이 보통 1%대라고 하는데 그 정도 관리를 해보는 것이 모든 금융인의 로망 아닐까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송 대표는 1994년 부산의 플러스상호저축은행 입행 이후 올해로 저축은행 업계에서만 28년 근무한 정통 저축은행맨이다. 지난 2004년 세종저축은행(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 이직 후 이사, 상무 등을 거쳐 2019년 대표이사 자리에까지 올랐다. 송 대표는 "누리호 발사 지역인 전라도 고흥 촌놈이 출세했단 소리도 가끔 듣는다"며 "업계 고참축에 끼다 보니 젊은 후배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고리타분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

30년 가까운 저축은행 전문가로서 금융당국에 할 말은 없냐고 묻자 "많이 나온 얘기지만 타 업권에 비해 예보료가 비싼 것과 당국의 모든 저축은행 규제가 일괄 적용되는 부분이 아쉽다"며 "지역은 환경과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규제를 한 바구니에 담으려 하기보다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규모에 따라 나눠서 규제를 적용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크크크 출시 등 저축은행업계 디지털 뱅킹은 향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지역 저축은행 중 디지털 뱅킹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운동화 끈을 다시 조였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