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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정책] 정부 "전기·가스요금 동결…소상공인 4.3조 지원"(일문일답)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6:30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6:36

기재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
전기·가스요금 동결…물가관리 강화
소상공인 지원 4.3조…탄력적 대응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를 3.1%로 설정했다. 4조30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하고, 전기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은 동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는 올해 목표 성장률(4.0%)보다 다소 낮아진 3.1%로 설정했다. 내년도 코로나19 방역 비상으로 내수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출'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적응하면서 내수에 가해지는 타격 또한 이전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됐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 그래프 [자료=기획재정부] 2021.12.20 soy22@newspim.com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포함한 공공요금에 대해선 동결 방침을 못박았다. 지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인 3.7%를 기록하면서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리자 공공요금 동결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은 통상 정부가 직접적으로 물가에 개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꼽힌다.

앞서 한전의 적자와 에너지가격 상승을 이유로 공공요금 인상을 내세운 산업부와 갈등을 빚었지만 기재부는 '물가 관리가 최우선'이라며 공공요금 인상을 둘러싼 교통 정리를 끝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서는 4조3000억원의 3종 패키지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르면 연말부터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 분기별로 지급하는 손실보상 대상도 여행업과 공연업 등 230만곳을 추가해 총 320만곳으로 늘렸다. 기존에 10만원이었던 손실 보상 하한도 50만원으로 올렸다. 

다음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일문일답.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어떤 점들을 고려했나

▲포괄적으로 보면 한국경제는 대외여건이 제일 중요하다. 내년도 같은 경우 글로벌 교역과 반도체업황이 계속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거라 본다. 계속해서 양호한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다. 그 다음 관건이 내수 부분인데 코로나 확산세가 어떻게 작용을 할 것이냐를 고려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기를 거치면서 경제 주체들이 나름대로 적응해서 실제로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최초 확산, 2차 확산 때보다도 적어진다. 또 비대면 소비나 내구재 소비를 통해서 소비 양상이 바뀌는 그런 부분도 있다. 내년도의 경우 올해 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자동차가 하반기에 덜 팔렸는데 내년으로 가면 생산이나 소비, 양측에서 추가적인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 

-내년 2월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봤나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결국 투자와 소비 부문이다. 정부가 구체적으로 금리의 특정한 수준을 갖고 경제를 전망하는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흐름으로 판단한다. 아까 말한 전반적인 큰 흐름 하에서 3.1% 성장을 봤다. 여기에 추가로 내년에도 8.9%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데, 그러한 정책 효과까지 감안해 3.1% 성장할 것이라 봤다. 대부분 다른 전문기관들도 한 3%대 정도는 내년의 경제성장에 컨센서스를 내놓고 있다.

-방역 상황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수요가 지금보다 높아질 수 있다. 이를 위한 플랜B가 있나

▲제일 고민스러운 부분이 코로나19 상황이었다. 당연히 경제 전망을 짤 때 코로나 상황을 고민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을 전제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잡았다. 불확실성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빨리 회복이 되면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고 길게 가면 더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은 내수와 소비, 그중에서도 대면서비스에 영향을 미친다. 수출과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저희들이 만든 것 내에서 크게 변동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 

내년 경제정책 방향 [자료=기획재정부] 2021.12.20 soy22@newspim.com

-추가적인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고려 중인 게 있나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가 경제정책을 짤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민생회복 본격화다. 자영업자의 고충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계속 끌고가야 될지는 그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해야 될 것 같다. 지난 주 발표한 4.3조 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도 어떻게 보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있다. 그런 부분은 그런 부분대로 피해 지원은 피해 지원대로 할 생각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등 내수 진작책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소비 부분은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들이 있다. 신용카드 같은 경우 초과 소비분에 대해 세액공제 해주는 것은 상황과 관련 없이 1년 내내 운용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 소비쿠폰같은 한시적 사업은 방역상황을 보고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해야 될 것 같다. 그 외에는 코로나 상황 전개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은 인상을 고려 중인가

▲동결 방침을 고려 중이다.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다. 물가가 11월에 3.7% 올랐고, 여러 가지 상승 압력과 리스크 요인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서민물가 측면에서는 전기, 도시가스 요금이 실제적으로 부담이 굉장히 큰 부분도 있다. 그래서 현재로 봤을 때는 특히 1분기 겨울, 동절기에서는 전기나 가스요금 같은 경우는 동결하는 게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그런 생각이 있어서 이런 원칙하에 관계부처 간에 협의 과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전기가스 요금 같은 경우는 20일에 연료비 조정단가가 공시된다. 그때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거다. 

-언제까지 동결할 계획인가

▲공공요금 같은 경우는 무작정 억제만 하는 게 아니라 결국 시기의 분산이 될 것 같다. 물가는  한꺼번에 어떤 특정 시기에 몰리게 되면 물가부담이 굉장히 커지고, 그게 물가 불안을 확산시킬 수 있다. 거기에 기대인플레이션까지 작용할 수 있어 가능한 한 평탄화하는 것들이 바람직하다 생각하고 협의해 나가고 있다. 

내년 경제정책 방향 [자료=기획재정부] 2021.12.20 soy22@newspim.com

-오미트론 등 최근 방역상황으로 올해 성장률 4% 달성이 어려워진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4분기에 1%, 전기 대비 1% 성장을 해야 4%가 도달된다. 지금까지를 보면 내수의 경우 카드매출액은 지난 3분기는 8% 정도였다. 지금 10월에 13.4%, 11월에 13.6%, 12월에는 14일까지 한 16%,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내수가 4분기에 계속 개선흐름들이 이어져 왔던 부분들이 있다. 수출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견조한 수출 증가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종합적으로 보면 저희들은 4% 성장은 지금 이런 상황 때문에 어려워지는 그런 상황 정도는 아니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6월까지 연장되는데 실질적인 인하 효과가 생겼나

▲유류세의 경우 휘발유 기준으로  164원 인하가 됐다. 그러나 실제로 주유소에서 반영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초기에는 알뜰주유소 위주로, 그리고 직영주유소 위주로 해서 바로 거의 전액이 반영이 됐다. 그 이후 기존에 있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시간이 걸린다. 기존에 받아놓은 기름이 있어서 그게 팔릴 때까지는 이전의 가격을 유지하다가 점점 반영이 되는데, 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에 전부 다 반영이 됐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유류세 인하한 그 부분이 전부 다 휘발유 가격에 반영됐다고 보면 된다. 

-MSCI의 편입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이것을 24시간 개방으로 받아들여도 되나

▲MSCI 편입은 제도를 개편하는 것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실제로 어떻게 체감하느냐 두 가지가 있다. 국내적으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외국인 투자가나 MSCI  체계와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저희들이 요구를 어느 정도까지 맞출 수 있는지, 실제적인 애로가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을 맞춰가면서 준비해나가려고 한다. 

-초고령화에 대비해 정부가 현재 64세로 되어 있는 생산연령인구의 상향 조정을 고려 중인가

▲고령인구를 상향 조정하는 부분은 단순히 고령자 사회 참여하는 것을 떠나서 여러 가지 복지체계와도 다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따라서 이것은 바로 결정할 수 있진 않고,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 내년에 4기가 출범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 논의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고령자 계속고용과 관련해서는 고용장려금 등을 통해 고용을 계속 유지하게 할 생각이다.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줄어들면서 여성, 고령자, 청년, 외국인 등의 고용 참여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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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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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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