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토요일인 전날 하루 동안 집단감염 관련 17명을 포함, 모두 49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3명이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1명이 다음 날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3일과 17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감염자 2명이 전날 숨져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21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2명이 검사 결과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인천의 오미크론 감염자는 미추홀구 교회 관련 60명을 포함, 모두 62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중학교에서는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47명으로 늘었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격리자 가운데 추가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6명이 됐다.
미추홀구 요양병원과 초등학교, 계양구 의료기관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32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해외입국자 1명이다. 로 분류됐다.
나머지 나머지 155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2487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85개 중 72개(84.7%)가 사용 중이며 249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20일부터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 광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지역에서 모두 17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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