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세번째 휴일인 19일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까지 기승을 부리던 맹추위가 누그러들면서 -3도~1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영하1도, 경북 안동은 영하3도, 포항 0도, 울릉.독도는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안동 5도, 포항 6도, 울릉.독도는 5도로 예보됐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린 울릉.독도와 경북내륙에는 19일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1~5cm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고,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간 동해안 특산물인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죽변항. 2021.12.18 nulcheon@newspim.com |
경북동해안에는 18일 밤부터 20일 사이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20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진과 영덕, 포항 등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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