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라 실내·외 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문을 닫는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부터 실내·외 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1700여 곳의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2.15 obliviate12@newspim.com |
운영 중단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인 71명이 발생하고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약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화산체육관과 완산수영장을 비롯한 실내·외 체육시설 20여 곳과 공영자전거대여소, 동물원, 덕진공원, 자연생태관, 전주역사박물관, 어진박물관, 경기전, 전라감영, 팔복예술공장 등이 문을 닫는다.
또 경로당 638곳과 노인주간보호센터 76곳, 노인복지관 6곳,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3곳, 지역아동센터 69곳, 야호 다함께돌봄센터 7곳 등 복지시설 1460여 곳도 운영이 중단된다.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140여 곳과 야호아이숲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도 운영되지 않는다.
단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의 경우 긴급 돌봄이나 전문체육인(선수단)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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