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 내년에 출범 10주년 기념행사...10개 테마로 추진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7:16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7:1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년에 출범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공감하는 10개 테마에 맞춘 10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행사 계획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준이 시민주권위원회 정책기획분과 위원장이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정준이 위원장(가운데)이 9일 시청 기자실에서 내년도 출범 10주년 행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1.12.09 goongeen@newspim.com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 주도로 행사를 준비해 주인공인 시민들이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10가지 테마를 정하고 이 테마에 맞춰 시민 희망사업 10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테마는 '세종시는 흥겹다, 건강하다, 새롭다, 예술이다, 청춘이다, 맛있다, 똘똘하다, 반했다, 원한다, 행정수도다'의 10개로 여기에 어울리는 4개 분야 10개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먼저 문화·체육행사 분야는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5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 불빛쇼 '날아라 세종', 합창 버스킹 '1000인의 메아리', '전통 스포츠(놀이) 한마당',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걸어 좋은 세종', 특산물을 이용한 '청소년 요리경연대회' 등 5개 행사다.

기록사업은 2개로 지난 10년 동안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기록물을 기획 전시하는 '세종탄생과 비상'을 개최하고 '세종시민의 소리'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학술행사는 정치·경제·행정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해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토론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10주년 기념 상징물과 슬로건을 제작할 계획이다. 상징물은 기록사업과 연계해 미디어 아트월인 '세종시민의 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4개 중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시는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다. 내년에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도하게 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