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교육청과 교육원 대강당 및 해당 학교 등에서 혁신자치학교 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미래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학교를 5개 운영했고 지난 2019년부터는 혁신자치학교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1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혁신자치학교 한마당 홍보물.[사진=세종교육청] 2021.12.07 goongeen@newspim.com |
혁신자치학교는 자율성·전문성·책임성을 발휘할 수 있게 조직을 만들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학교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하는 학교자치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축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성찰하고자 '참여, 학교자치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8개 마당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각 마당은 혁신자치학교가 단독 또는 연합으로 운영하고 혁신자치학교가 실천한 학교 자치 과제에 대해 대면과 비대면 유튜브 중계 등 혼합방식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은 여는마당으로 오는 1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혁신자치학교 정책에 대한 경과 발표와 연구자들의 혁신자치학교 연구 결과를 통해 세종 학교자치의 경향을 제시한다.
혁신자치학교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변화를 주도하는 세종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1마당부터 7마당에서 소담초·미르초·연동초·수왕초·온빛초·연서초·세종중·도담중·소담고·두루유치원 등 혁신자치학교들이 결과를 발표한다.
학교자치의 기본 토대가 되는 교육과정 자율성 발휘를 위해 학교교과목 개설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 및 학생·학부모·교사 자치의 실천 과정과 결과도 공유한다.
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한 초등학교 수업혁신과 마을까지 확장한 교육주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등 혁신자치학교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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