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4일 온라인으로 제1회 마을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참여자들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부터 마을활동가들이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했다.
세종시 마을교육박람회 작품.[사진=세종시교육청] 2021.12.04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54개팀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작품전시 코너에는 마을교사와 마을학교에서 만든 북아트, 손바느질, 목공, 자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온라인 체험부스는 마을학교, 마을교사, 동네방네프로젝트, 마을방과후, 복컴방과후 등에서 9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사전 신청한 4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도 참여했다.
9개 영역은 보드게임, 다용도함 만들기, 책과 초콜렛 장승 만들기, 새활용 유리보석 악세사리, 크리스마스 하바리움, 석고방향제, 헤어 미용체험, 모스트리 만들기, 버블 입욕제 만들기 등이다.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간 유튜브(세종마공TV) 방송으로 중계됐다. 행사 종료 후에도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것이 '미래 인류의 역량'이라는 것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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