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중이던 60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사망했다. 세종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련자로 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세번째 사례다.
4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세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확진된 1486번(40대) 가족으로 25일 확진돼 1507번으로 분류됐다. 같은달 27일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12.04 goongeen@newspim.com |
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 B씨(90대-143번)가 같은달 17일 경기도 군포의 한 요양원에서 안산446번과 접촉 후 감염돼 자가격리 중 사망했고 사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0월 23일 70대 환자 C씨(1141번)가 치료 중 사망했다. C씨는 9월 19일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한달간 폐렴 관련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이날 세종시에서는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가 1603명으로 늘었다. 1596번(30대)·1597번(20대)·1598번(10대)은 각각 11월 30일부터 지난 2일 사이 증상이 나타났다.
1599번(60대)과 1600번(40대)은 거제시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 확진된 룸메이트 1593번(40대)을 접촉해 확진됐다. 나머지 동거인 2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수동감시 상태였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도담중과 군부대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나왔다. 1601번(10세미만)은 1496번을 접촉해 확진됐고 1602번(10대)은 군부대 동료인 1549번(20대)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1603번(40대)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1524번(10대)과 1531번(40대) 가족으로 당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2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확진됐다. 동거인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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