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행복도시를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3개 기관은 정부의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선도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7월 5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행복도시 탄소중립 첫 번째 회의.[사진=행복청] 2021.12.06 goongeen@newspim.com |
2040 탄소중립도시 조성 5대 추진전략은 제로에너지 도시 건설,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그린에너지 도입 확산, 탄소배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참여 인식제고 등이다.
행복청은 탄소중립도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탄소감축관리시스템 구축 예산 7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편성해 탄소배출량 분석 검증 환류 등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의체는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을 위원장으로 행복청 10개 부서와 세종시 9개 부서 및 LH 3개 부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에서는 2040 탄소증립도시 세부실행계획 수립, 비전 및 중장기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 점검, 세부 사업설계 시공 기술지원 등 자문과 합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안과 2040 탄소중립 세부실행방안 수립 및 세종시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과제별 일정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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