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애플테마주·가전 섹터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4:20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4:20

홍콩항셍지수 24210.02 (+213.15, +0.89%)
국유기업지수 8642.18 (+119.28, +1.40%)
항셍테크지수 6092.60 (+122.37, +2.05%)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9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상승한 24210.0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40% 오른 8642.18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5% 뛴 6092.60 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애플 테마주, 가전, 온라인 의료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테마주, 교육, 물류, 바이오 제약, 모바일 게임, 테슬라 테마주, 자동차, 석탄, 전력, 헝다 계열사 등이 대부분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2월 9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애플 테마주, 가전, SaaS 테마주, 온라인 의료

(1) 애플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애플의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관련 테마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 오른 175.08달러로 장을 마치며 전일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애플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 목표치를 1억 7000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1억 3000만대보다 30% 높은 수준이다.

▷관련 특징주:

코웰 이 홀딩스(高偉電子·1415): 12.520 (+1.500, +13.61%)
비야디전자(比亞迪電子·0285): 31.950 (+1.350, +4.41%)
순우광학테크(舜宇光學科技·2382): 244.400 (+7.000, +2.95%)

(2) 가전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의 내수 확대 움직임에 가전 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열린 중국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내수 확대를 위한 농촌소비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농촌 가전제품 업그레이드와 일부 가전제품에 대한 보조금 제도 도입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우촹(首創) 증권은 "해외 시장의 가구 수요가 왕성한 가운데 중국 가구 업체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 판매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내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관련 특징주:

만화홀딩스(敏華控股·1999): 12.720 (+0.800, +6.71%)
사도 지주(舍圖控股·8392): 0.119 (+0.006, +5.31%)
황조가거(皇朝家居·1198): 2.400 (+0.060, +2.56%)

(3) SaaS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클라우드 시장 발전에 대한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IDC 가 최근 발표한 '중국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시장(2021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중국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시장 규모는 129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늘었다.

보고서는 중국 클라우드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여우짠(中國有贊·8083): 0.750 (+0.060, +8.70%)
넷조이 홀딩스(雲想科技·2131): 3.000 (+0.170, +6.01%)
이카(移卡·9923): 27.850 (+1.350, +5.09%)

(4) 온라인 의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JD헬스 인터내셔널(징둥헬스)가 '온라인 의료 전문가 위원회'를 출범했다는 소식이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 징둥닷컴의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인 징둥헬스는 온라인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온라인 의료 전문가 위원회'를 발족해 온라인 의료에 관한 혁신 연구와 성과 창출을 돕고 온라인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특징주:

JD 헬스 인터내셔널(京東健康·6618): 71.400 (+3.600, +5.31%)
중안보험(眾安在線·6060): 28.000 (+1.450, +5.46%)
알리바바 건강 정보 기술(阿裏健康·0241): 7.600 (+0.380, +5.26%)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