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올해 수능 역대급으로 어려웠다…통합형 첫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어 만점자 고작 28명
영어 1등급 비율 6%, 전년 대비 반토막
수험생 개인 성적표 10일 교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어는 현 수능체제 도입 이래 2번째로 높은 난도로 출제되는 등 문·이과 통합형 첫 수능부터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수험생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10일 교부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pim.com

우선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전년도보다 5점 높았다. 2005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2019학년도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역대급 '불국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어 만점자도 28명에 불과해 전년도(151명)에 비해 100명 넘게 줄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감안해 상대적 수준을 나타내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쉽게 출제돼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은 구조로 돼 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10점이 상승했다. 수학 만점자 최고점 인원은 2702명이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의 1등급 비율은 6.25%로 지난해(12.7%)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가 너무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급증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올해 영어는 비교적 변별력을 갖춰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2등급은 전년도보다 2만7390명 늘어난 9만6441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문화·윤리와사상 68점, 최저점은 정치와법 63점으로 과목간 점수차는 5점이었다. 전년도 수능 과목간 점수차가 8점이었던 것에 비해 줄었다. 과학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구과학Ⅱ 77점, 최저는 물리Ⅱ·화학Ⅰ 68점으로 점수차는 9점이었다.

한편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44만6580명, 수학 42만9799명, 영어 44만5562명, 한국사 44만8138명, 사회·과학탐구 43만2992명, 직업탐구 464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만3243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1만5482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0만6550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1만960명이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