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확장형 AR콘텐츠플랫폼으로 새로운 메타버스 세상 출현 가능
가상이 아닌, 일상에 메타버스를 펼쳐 보인 5G 시대 실감형 메타버스
머지 블록체인 기술 통해 NFT로 앱 내 자산 가치 창출 가능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과 공간에 메타버스를 펼쳐 보이는 현실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IT 스타트업 머지리티(대표 명배영)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의 개수만큼 무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머지리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머지리티는 5G 시대 실감형 멀티 메타버스로 기존의 메타버스를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가상이 아닌, 일상에 메타버스를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사용자는 머지리티 앱을 통해 사물을 스캔한 후 콘텐츠를 생성, 공유해 다른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스캔하는 대상이 상품인 경우, 판매처, 가격 비교, 유사상품 리스트, 바로 구매 등 구매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mergy 앱을 통해 AR 콘텐츠를 증강시킨 모습. 사용자는 mergy 앱을 통해 자유롭게 사물과 공간에 AR 콘텐츠를 생산, 소비, 공유,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사진=머지리티] 2021.12.06 digibobos@newspim.com※ |
이는 머지리티의 구동 엔진 '머지웨어'의 주요 기능인 '즉시 인식' 특허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미리 학습되지 않은 사물도 바로 인식할 수 있다. 일상의 모든 사물과 공간을 SNS, 커머스, 광고,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여기에 향후 적용 예정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NFT(대체불가토큰)으로 머지리티 앱 내 생성된 메타버스 세상의 일부 공간이나 캐릭터, 3D 어셋 등을 구매해 자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머지(mergy) 서비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메타버스로, 스캔만으로 모든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접으로 꼽히고 있다.
명배영 머지리티 대표는 "우리의 독자 기술를 통해 모든 사물과 공간을 SNS, e-커머스, 광고, 3D Asset 등 생산적인 활동으로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를 머지리티로 연결시킬 것"이라며 "커피숍의 커피잔, 매장의 간판이나 입구, 여행지 랜드마크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공간에 머지리티의 메타버스가 만들어지며, 전 세계 사용자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멀티 메타버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지리티 앱은 최종 QA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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