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문] 문재인 대통령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 국민의 저력은 자부할 만하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는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이다.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정말 자부할 만하다"라며 "우리는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자신감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 전문이다. 

 

- 무역강국, 대한민국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의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모두 사상 최대입니다.

우리는 한 계단 더 뛰어올라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무역인들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국민들은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기업들은 생산과 수출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운송을 도왔고,

정부는 기업과 함께 90여 척의 임시 선박을 투입하여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우리 경제도 무역의 힘으로 힘차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내수도, 고용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란 듯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무역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무역인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랑스러운 무역인 여러분,

 

올해 우리 무역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내실도 튼튼하게 다졌습니다.

주력산업과 신산업이 모두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조선은 사상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석유화학 수출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켰고,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과

이차전지, 올레드 수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문화 콘텐츠 수출이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었고,

한류의 열기에 힘입어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농수산 식품 역시 사상 처음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K-뷰티도 세계 3위권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출 시장이 폭넓게 확대되고,

수출기업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습니다.

미국, 중국, EU, 일본의 4대 주요 시장뿐 아니라

아세안과 인도, 독립국가연합, 중동, 중남미의 5대 신흥 시장에서도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만 개에 가까운 벤처기업과 2만5천 명의 소상공인까지

수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 11월에 이미,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18년의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수출동력은 다양해지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무역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과입니다.

종합 무역 강국, 대한민국이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대한민국은 자유무역으로 성장하고 발전했습니다.

다자무역체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세계 GDP의 80%에 달하는 57개국과 FTA를 체결했습니다.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더 넓은 세계로 뻗어갔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유무역 앞에 놓인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과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EU는 탄소국경조정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무역인들이 세계와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첫째,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여

대외의존도가 높은 4,000여개 품목을 중심으로

주요국의 생산과 수출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지정하고

비축 확대,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 등

품목별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물류 정체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통합 물류 정보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물류 상황을 실시간 제공하고,

해외 공동물류센터 확충과 물류비용 지원도 확대할 것입니다.

 

둘째, 외부의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무역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마케팅,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되고 있는 디지털 무역 기반도

강화할 것입니다.

해외 바이어 구매 정보 제공, 온라인 결제, 해외 배송 지원 등

디지털 수출 전 과정을 돕겠습니다.

 

수출 시장도 더욱 넓혀 가겠습니다.

내년 초 RCEP이 발효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시장이 넓어집니다.

메르코수르, 태평양동맹, 걸프협력이사회, 아랍에미리트와

FTA를 추진해

중남미와 중동 시장도 확대할 것입니다.

 

셋째, 글로벌 환경 규범 강화에 대응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겠습니다.

세계는 탄소중립으로 가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인 기업과 상품만이

새로운 무역 질서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저탄소 기술 개발을 위해

R&D와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RE100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우리 기업들을 응원합니다.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에 정부가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역인 여러분,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지위를 선진국으로 변경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후 최초 사례입니다.

우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무역인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우리는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정말 자부할 만합니다.

우리는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