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허태정 대전시장, 병원장들과 긴급회의..."333병상으로 늘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00개 예비병상도 확보 "민-관 협력 절실한 시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지역 9개 종합병원장과 중환자실 병상 확보 논의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지역 9개 종합병원장과 중환자실 병상 확보 논의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2021.12.03 gyun507@newspim.com

이날 회의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악화하는 등 의료체계 여력 한계가 왔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충남대병원과 대전보훈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한국병원 등 9개 병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대전 지역 코로나19 위증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1%다. 28개 보유 병상 중 23개가 사용 중.

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 중 하나로 제시한 중환자실 가동률 75%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 확진자 치료를 위해 확보한 8개 종합병원 277개 병상 중 218개가 가동 중으로, 전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78.7%에 달한다.

최근 대전지역 요양병원 및 요양원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3일 기준 4개 요양병원에서 118명 확진자가 발생했고 2개 요양원에서 33명 확진자가 나와 사흘간 151명이나 집단감염됐다.

이날 긴급 대책을 통해 병상 추가 확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 56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277 병상을 이달 말까지 333병상으로 늘린다는 방안이 논의됐다.

허 시장은 또 최대 500병상까지 예비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활용 병상을 가동해 중증병상을 확충하는 등 각 병원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심야시간 코로나19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적극적인 환자 수용도 당부했다.

허 시장은 "공공과 민간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환자 급증에 따른 추가 병상 확보의 신속한 이행과 응급환자 수용에 대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