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5275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해 사상 최대의 국비 확보 성과를 이뤘다.
이는 올해 4568억원보다 707억원(15.4%) 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광양항 활성화, 신산업·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돼 향후 시정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특히 정부예산에서 미반영돼 국회 심의 중이던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46억원, 전남 중소기업연수원 기본조사 용역비 4억원,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비 4억원, 남도 2대교 건설사업 실시설계비 3억원, 현안사업 4건이 추가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 한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큰 성과로 나타났다"며 "광양항 활성화 관련 신산업 기반 구축, 산업단지 활성화 등 광양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꿀만한 큰 전기가 마련된 만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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