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하기관과 함께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시의 정보화사업 보안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세종시 산하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사진=세종시] 2021.12.03 goongeen@newspim.com |
회의에서는 사이버 위협 최근 동향에 관한 전문가 강연, 산하기관 통합보안관리 시범운영 결과 발표, 사전 보안성 검토를 통한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통합보안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한 성과를 발표·공유하면서 다른 기관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암호화를 통해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정보를 신속하게 공유·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부처 이전과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라 관내 중요 정보통신시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시와 산하기관이 긴밀한 공조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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