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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혼조 마감, 자동차·교육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4:37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4:37

상하이종합지수 3577.03 (+0.14, +0.00%)

선전성분지수 14765.15 (-29.10, -0.2%)

창업판지수 3463.27 (-10.10, -0.2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577.03포인트를 기록하며 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2% 하락한 14765.15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29% 떨어진 3463.27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교육 섹터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반면 방위산업 섹터, 메타버스 테마주 등은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2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자동차, 교육

(1) 자동차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샤오펑(XiaoPeng·小鹏汽车), 리오토(Li Auto·理想汽车), 니오(NIO·蔚来) 등 자동차 업계 신흥강자를 비롯한 다수 전기차 업체가 11월 판매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샤오펑과 리오토의 11월 차량 인도량은 각각 1만 5613대, 1만 34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0%, 190.2%나 증가함. 니오도 11월 전년 동기 대비 105.6% 늘어난 1만 87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최고 판매량을 경신함.

해통증권(海通證券)은 친환경차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비교적 높은 편이나 향후 시장 침투율이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계속 해당 섹터를 주시할 것을 조언함. 지난 2010년 스마트폰 업계의 발전 과정에 비춰볼 때 시장 침투율이 15%를 돌파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듯, 현재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 침투율이 12.1%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상당히 큰 성장 여지가 있다는 분석임.

▷관련 특징주:

CIMC 비이클스 그룹(中集車輛·301039): 13.73 (+2.29, +20.02%)

제남트럭(中國重汽·000951): 15.47 (+1.41, +10.03%)

복전자동차(福田汽車·600166): 3.95 (+0.27, +7.34%)

안휘강회자동차(江淮汽車·600418): 18.01 (+0.81, +4.71%)

(2) 교육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1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직업기능 교육 계획'이 정식 채택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

이를 통해 당국은 △ 취업 지원과 시장 수요 중심의 직업교육훈련 실시 △ 직업학교 및 기관의 기능교육 지원 △ 직업교육훈련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 발휘 △ 근로자 기능훈련 시스템 완비 등을 주문함.

아울러 △ 고기능 인재 양성 강화 △ 대학 졸업자 등 중점 그룹의 취업·창업 역량 제고 △ 3000만 명 이상(연인원 기준)의 농민공(農民工)에 대한 직업교육훈련 시행 등도 강조함.

▷관련 특징주:

전통교육(全通教育·300359): 5.72 (+0.24, +4.38%)

중국하이테크그룹(中國高科·600730): 5.88 (+0.16, +2.80%)

신남양(昂立教育·600661): 9.98 (+0.21, +2.15%)

개문교육(凱文教育·002659): 3.52 (+0.05, +1.44%)

◆ 하락섹터: 메타버스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메타버스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점이 해당 섹터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최근 중국 관영 매체인 인민일보는 메타버스가 무한한 성장성을 가진 듯 보이지만 아직 형태가 갖춰지지 않은 '새로운 사물'이라면서 현재의 메타버스 열풍을 이성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산하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도 메타버스 테마주에 대한 투기 행위가 감독관리 당국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관련 특징주:

중문재디지털출판(中文在線·300364): 12.71 (-1.18, -8.50%)

항신동방문화(恒信東方·300081): 13.77 (-1.03, -6.96%)

망숙과기(網宿科技·300017): 6.89 (-0.47, -6.39%)

세기화통(世紀華通·002602): 7.73 (-0.27, -3.38%)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237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25억 82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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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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