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행장 역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주철수(61세)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주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사해 30여년간 금융분야에 몸담은 전문가다.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철수 신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12.01 peterbreak22@newspim.com |
신한은행 재직시 경영기획, 대기업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유한킴벌리·매일유업·LIG 등 대기업과 연계해 개인에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협약 등도 추진했다. 신한은행 ESG 경영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현재 서울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경영지원 및 컨설팅 등 종합적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에 신용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사업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 운영을 돕고 있다. 창업에서 성장, 재도전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경영지원과 청년창업지원으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오랜 기간 금융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주 이사장이 신용보증재단을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0년생 ▲휘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신한은행 본부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은행 상임고문 ▲현 유화증권 사회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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