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강남‧홍대‧이태원 등 올빼미버스 3개 노선 한시적 신설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09:58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09:58

혼잡지역 오늘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운행
기존 노선에도 차량 추가, 배차간격 단축
매주 금 강남‧홍대‧종로 3곳에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늘부터 한달간 심야시간 혼잡지역인 강남역, 홍대입구, 이태원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되고 기존 노선에도 차량이 추가 투입돼 배차간격이 단축된다.

택시 승차난이 가장 심각한 강남, 홍대, 종로 3곳에는 금요일 밤마다 택시조합과 협력해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12.01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버스와 택시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안전한 귀가와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빼미버스는 오늘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노선 신설과 차량 추가 투입을 통해 기존 9개 노선, 총 72대에서 12개 노선, 총 95대로 확대 운행한다.

신설되는 3개 노선은 ▴N840(남태령역~사당역~강남역~이태원) ▴N852(신림동~사당역~강남역~건국대) ▴N876(은평공영차고지~홍대입구역~영등포역)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월요일 제외)까지 주 5일 운행되며 요금은 기존 노선과 동일한 2150원, 배차간격은 노선별로 약 35~45분이다.

기존에 운행 중인 9개 노선 중 8개 노선(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에는 총 13대 버스(노선별 1~2대)를 추가 투입한다. 배차간격이 5분 이상 단축돼 추운 날씨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에도 나선다.

개인택시 3부제 일시해제로 일일 2만명을 추가로 수송에 이어 택시업계와 함께 12월 한달간 승차난이 가장 심한 금요일 밤(23~1시) 강남역(지오다노 앞), 홍대입구(ABC마트 앞), 종로(젊음의 거리 앞) 3곳에서 '임시 택시승차대'를 운영한다.

법인‧개인조합이 각 승차대를 전담하고 소속 택시에 자체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 택시업계와 서울시 직원으로 구성된 총 160명 규모의 '승차지원단'이 현장에 배치돼 새치기 등 질서 유지와 승차거부 관리 등에 나선다.

개인조합(강남‧종로 전담)의 경우 강남과 종로에 일평균 80대씩, 총 640대의 소속차량을 동원해 원활한 시민 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려 시민들이 택시 승차를 비롯한 심야 교통난을 겪고 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빼미버스를 확대 운행하고 택시업계와 협력해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