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이체·원리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 제휴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뱅크와 한국장학재단은 30일 케이뱅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학자금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케이뱅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왼쪽 4번째)과 황병기 한국장학재단 이사(왼쪽 5번째)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접근성과 비대면 편의성이 강점인 만큼 2030 청년이 학자금대출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뱅크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 지원을 위한 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30 청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만큼 재단의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2030 청년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케이뱅크가 지난 8월 선보인 전세대출 상품(전세대출/청년전세대출)의 이용자 중 81%를 2030이 차지하는 등 청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은 만큼 케이뱅크의 접근성과 비대면 편의성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병기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는데 뜻을 함께 해준 케이뱅크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년들이 수수료 부담없이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