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촌진흥청이 6일 두부용 콩 신품종 '다드림' 보급을 확대한다.
- '다드림'은 대원콩보다 두부 수율 67%포인트 높고 콩알 크기도 크다.
- 재배 안정성과 기계수확 편의성이 우수해 국산 콩 산업 활성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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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수확 쉬워 농가 선호 기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두부 수율과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콩 '다드림' 보급 확대에 나선다. 가공 효율과 기계수확 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국산 콩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은 두부용 콩 신품종 '다드림'의 현장 보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다드림'은 기존 대표 품종인 '대원콩'보다 두부 수율이 크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부 수율은 283%로 대원콩(216%) 대비 67%포인트 높다. 같은 양의 원료로 더 많은 두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콩알 크기도 크다. 종자 100알 무게는 30.9g으로 대원콩(27.6g)보다 무겁다. 식감이 부드러워 일반 두부뿐 아니라 연두부와 순두부 가공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수량성도 개선됐다. 2020~2022년 전국 10개 지역 적응시험 평균 결과, 10아르(a)당 생산량은 337kg으로 대원콩(313kg)보다 8% 많았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 가능하다.
재배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쓰러짐에 강하고 첫 꼬투리 착과 높이가 16cm로 높아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기존 대원콩의 첫 꼬투리 높이는 11cm 수준이다.
실제 현장 평가도 긍정적이다. 지난 2024~2025년 충북 괴산과 경북 경주 농가 실증 재배에서 병해 발생이 적고 종자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부 가공업체 선호도 조사에서도 기존 품종 '대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 괴산 앵천콩영농조합 김영애 대표는 "'다드림'은 자주무늬병 발생이 거의 없고 종자 외관 품질도 우수하다"며 "재배단지 내 재배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드림' 종자는 오는 31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공급 물량은 약 19톤이다.
고종민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장은 "'다드림'은 가공 적성과 재배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품종"이라며 "국산 콩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