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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넌 누구니] "아이템에서 코인까지"...메타버스 내 금맥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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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너도나도 'P2E'... 다양한 사업 모델 고민
위메이드, 게임 플랫폼에서 '수수료 과금'...3Q에만 5억 대 매출
엔씨소프트, IP 기반 자체 플랫폼 만들 듯... "자체 NFT에 강점"
'초기 산업' 메타버스 내 사업모델 무궁무진... '생태계 조성' 중요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3일 오전 06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비트코인을 필두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시장이 대중화되고 있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메가트렌드로 주목받더니, 재테크 시장에서는 NFT(대체불가능한 토큰)가 불티나게 팔린다. 4차산업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IT업계를 중심으로 나타난 지각변동이다.

게임계에서는 'P2E(paly to earn)'가 대세다. P2E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로, 게임 이용자는 아이템을 얻어 디지털 자산화(NFT)하고 이를 가상화폐로 거래해 현금화할 수 있다.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돈도 벌 수 있다니 임금이 낮은 동남아 지역에선 이미 본업으로 삼는 이들도 생겼다.

그렇다면 게임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메타버스-NFT-가상화폐'가 맞물리면서 비즈니스 모델도 다변화되고 있다. 게임 아이템에 고유번호를 적용해 NFT로 만드는 방법, 게임용 코인을 가상화폐로 바꿀 수 있는 게임 플랫폼 사업 등이 시도되고 있다. 아직 메타버스 생태계 구성이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셔터스톡]

◆ 위메이드, 게임 재화 '가상화폐'로 변환... "위믹스 생태계 만들어 수수료 과금"

국내에서 P2E 게임으로 가장 먼저 정착한 게임사는 위메이드다. 지난 8월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돈 버는 게임으로 흥행몰이 하고 있다. 미르4 이용자들은 게임 중에 얻은 '흑철'을 게임코인인 드레이코, 드레이코에서 가상화폐 위믹스로 전환해 코인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게임 자원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로 수익을 낸다. 미르4 내 게임코인인 드레이코를 비롯해 각 게임코인들이 위믹스로 전환될 때마다 0.9%의 수수료를 받는다. 3분기에 잡힌 위믹스 수수료 매출만 5.2억 원에 이른다. 현재 위믹스는 미르4를 포함해 4개의 게임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들을 늘려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며 "오픈 플랫폼 형식으로 개발 지원을 하거나 협약을 맺고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올리겠다는 목표다.

향후 NFT 거래로도 수수료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4 캐릭터에 NFT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위믹스 월렛의 NFT 마켓에서 거래하게 할 계획이다. 즉 위믹스 기반 게임 사용자들의 NTF 거래소 역할을 하겠단 의미다.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며 위메이드 주가는 미르4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이달까지 8배 가량 올랐다. 위믹스 코인도 같은 기간 3000% 이상 급등했다.

◆ 'IP 강자' 엔씨소프트, 자체 플랫폼 기대감↑... "자사 NFT만으로도 경쟁력 높아"

위메이드가 인프라를 깔고 중소형 게임사들을 유치했다면, 대형 게임사들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검증된 게임을 다수 확보한데다 NFT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수료 등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향후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최근 NFT 시장 진출을 공표한 엔씨소프트가 이 모델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는 대표적인 'P2W(Pay to Win)' 게임이다. 돈을 쓸수록 이길 수 있는 게임구조로 과금을 유도한 한편, 개인 간 캐릭터 및 아이템 거래도 활발히 이뤄져 왔다. 이 때문에 다중이용자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특성상 개인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는 NFT 적용에 가장 적합하게 진화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내년부터 NFT를 적용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어떠한 방식으로 P2E 게임을 서비스할지는 미지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NFT나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준비가 돼 있지만 어떻게 접목할지는 조금 더 구체화되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엔씨소프트가 게임 내 경제 시스템 조성에 강점이 있는 만큼 자체 게임 플랫폼 운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NFT 도입으로 향후 게임 자산거래소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미 아이템베이 등 오픈마켓 형식의 기존 매매 플랫폼 내에서 엔씨의 게임자산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경쟁력이 담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기반 시리즈 내에서 경제 시스템을 운영해온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블록체인 BM을 적용한 플랫폼 수수료 수익 확대는 공격적인 유저 과금 BM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어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컴투스 IR북]

◆ 블록체인·메타버스 타고 NFT 투자 확대...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중

게임사들의 사업 확장은 게임용 블록체인 플랫폼에 그치지 않는다.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홀딩스 등은 게임 자산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NFT 거래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비욘드 게임'을 목표로 비즈니스 영역을 스포츠, 게임, 메타버스, NFT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통해 NFT 거래소를 개발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NFT가 된 게임 아이템뿐만 아니라 골프 티타임 예약권, 아이돌 팬아트 등을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이 거래 가능할 전망이다.

게임빌은 최근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바꾸고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K팝 아이돌 중심의 NFT 거래소도 내년 1분기 중 오픈 예정이다. 아이돌의 공연 영상, 화보, 팬아트 등을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디지털 자산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테라폼랩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과 손잡았다.

자회사 컴투스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Com2Verse)' 출시를 본격화했다. 단순히 게임뿐 아니라 일터(경제)·생활(사회)·놀이(문화)를 아우르는 올인원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컴투버스에서는 업무도 보고, 쇼핑도 하고, 게임·공연을 즐기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공간을 찾아갈 수도 있다. 또 모든 활동이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 메타버스 내 사업모델 무궁무진... '생태계 조성'으로 이용자 늘려야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공간을 기반으로 게임사들의 사업 모델도 무궁무진해졌다. 해외 게임사들은 국내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현실(VR) 게임 디센트럴랜드에서는 이용자들의 옷과 소품부터 부동산까지 NFT다. 게임 속에서 미술품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자동차 경주도 가능하다. 다양한 과금 모델을 생각해볼 만한 지점이다.

VR 게임에서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의 경매에 참여했다고 가정해보자. 경매장 입구에서 특정 광고를 봐야만 했다면? 경매장 안에서 실시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눌렀다면? 이 정도는 가장 단순하게 유추할 수 있는 광고 수익 모델이다. 메타버스라는 3차원 가상공간 특성상 다양한 수익모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치훈 토러스투자자문 주식운용본부장(CIO)은 "결국 NFT는 메타버스와 엮여서 가는 것이기에 게임을 하면서 게임 외 다른 활동들도 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런 것들을 연결해보면 당장 이익보다는 활동하는 유저 수가 얼마나 많으냐가 향후 한 5년 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활성사용자수(DAU)를 늘릴 수 있는 수단은 결국 양질의 콘텐츠로 귀결된다. P2E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중소형사부터 대형사까지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정의훈 연구원은 "블록체인 게임이 보편화된 게임시장에서 투자의 초점은 결국 게임성, 즉 게임의 재미에 맞춰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NFT 도입을 활발히 검토중이라면서도 "게임 내 재화나 콘텐츠가 의미를 가지려면 게임의 경쟁력이 담보돼야 한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치훈 본부장은 "페이스북도 광고 수익을 본격적으로 내기 전에는 DAU로 평가 받았다"며 "유저들이 모인 후 본격화될 수익화 모델이 광고가 될지 구독형이 될지 수수료가 될지 단정할 수 없다. 미리 선점한 회사들도 고민하는 단계라 가능성은 굉장히 많이 열려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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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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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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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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