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서] NST 감사위원장 선임 '허송세월'…12월 이사회 상정 '안갯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감사위원장 3배수 후보 압축 완료
내후년까지 기존 비상임감사 업무 분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명이 관련 개정법 시행 후 1년이 다 돼가는데도 함흥차사다.

올 상반기 감사위원회 조직은 설립했으나 수장이 없어 실질적인 감사도 진행되지 않았다. 다음달께 정기 이사회가 열린 예정이나 아직은 신임 감사위원장 선임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지도 물음표가 붙는다.

◆ 3배수로 좁혀진 NST 감사위원장…관련법 개정 1년동안 제자리걸음

1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출연연 감사를 총괄할 감사위원회 위원장 후보군이 지난 11일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2명의 상임감사위원 후보군에서도 6명이 최종 심사를 받고 있다.

감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은 연구회의 정기이사회에 안건을 올려 최종 임명해야 한다. 다음달 초께 열리는 정기이사회에 임명안이 상정될 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최종 임명을 두고 연구회가 3배수 후보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가과힉기술연구회(NST) [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2021.03.24 biggerthanseoul@newspim.com

3명의 감사위원장 후보 가운데에서는 출연연 출신도 1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위원회가 전문적인 감사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존방식과 같이 적발 중심의 회계 감사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게 연구회 관계자의 답변이다.

연구회 한 관계자는 "출연연 이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원, 국회 등 기관에서 감사 경험을 쌓은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R&D 감사 경험이 부족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출연연의 현장의 특성 등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출연연 출신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법(과기출연기관법)이 개정돼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이후 아직까지 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걸어왔다는 비난도 들린다.

지난 4월 1일 감사위원회 조직이 신설되긴 했으나 연구회 이사장이었던 임혜숙 과기부 장관의 갑작스런 장관 임명에 유명무실한 조직이 됐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김복철 신임 연구회 이사장이 임명돼 이사회 운영이 정상화됐으나 감사 일원화를 위해 갈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연연 한 관계자는 "법 개정 후 1년동안 감사일원화는 메아리에 불과했다"며 "일부 기관은 상임·비상임 감사위원이 임기를 마친 상황이어서 개별 출연연에서도 정상적인 감사 업무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감사일원화해도 6개 기관 비상임감사 '따로감사' 여전

연구회의 감사위원장과 상임감사가 임명된다고 해도 여전히 출연연에 대한 온전한 감사일원화는 내후년까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회는 내년부터는 감사위원회가 수장 공백을 해소하고 본격적으로 감사일원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성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에 첫 출석,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정부 측 입장을 설명을 하고 있다. 2021.06.30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문제는 출연연에 남아있는 감사위원과의 업무 충돌이다. 

실제 내년과 내후년까지 비상임감사 임기가 이어지는 출연연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6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철도연, 화학연, 안전성연은 내후년에야 비상임감사의 임기가 종료된다.

연구회 감사위원회의 감사위원장과 상임감사위원의 임기는 단임 3년인 만큼 2년동안은 실질적인 감사일원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연구회 관계자는 "감사 업무에는 출연연 개별적인 업무 등도 상당부분 있기 때문에 업무가 충돌되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기관 자체적으로 감사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해결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민원이 연구회로 직접 접수돼 연구원들의 연구몰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이번 감사위원장 선임과 관련, 연구회가 3배수 압축된 인사를 공개하지 않는 만큼 감사위원장 임명 전부터 감사조직에 대한 투명성이 결여된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관계자는 "이사회를 거치는 임명 안건에 대해 3배수를 공개하지 않는 일은 이례적"이라며 "감사업무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회 자체적으로 오해될 만한 부분을 없애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