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 남한산성 방면으로 운행하는 공영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경기도 광주시가 남한산성 탐방객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 남한산성 방면으로 운행하는 공영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시내공영버스가 출발하고 있다.[사진=경기광주] 2021.11.19 observer0021@newspim.com |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여건 개선을 통한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시내버스인 15-1번을 주말 및 휴일에 2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증차운행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남한산성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떨어져 주말 및 휴일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자가용 차량 이용으로 극심한 교통정체와 주차장 부족 문제를 겪는 상황이 지속돼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요구 민원이 이어져왔다.
이에 경기광주역에서 남한산성까지 하루 21회 운행하던 15-1번을 12회 증가한 33회 운행하며 배차간격도 당초 20분~75분을 20분~40분으로 단축해 주말과 휴일에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대중교통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주말·휴일 증차로 경기광주역(경강선)과의 연계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도비 지원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대응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