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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집착' 담았나...통일부, 남북관계 '두 국가' 명문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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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가 18일 통일백서를 발간하며 남북을 '사실상 두 국가'로 규정해 논란이 일었다
  • 전문가들과 전직 간부들은 두 국가론이 분단 고착과 영구분단 우려를 낳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 이번 백서는 북한 인권·자유 표현을 대폭 줄이고 평화·대화 표현을 늘려 정동영 장관 입장 반영 논란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새 통일백서에 '평화적 두 국가' 주장
"김정은의 '적대적 남북관계' 추종" 비판
'北인권' 거론 288→47회로 크게 줄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통일부가 18일 이재명 정부 첫 통일백서를 발간하면서 남북관계를 '사실상 두 국가'로 규정해, 정부 안팎은 물론 대북 전문가 그룹에서도 "북한의 주장을 추종하는 것"이란 비판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백서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서술도 크게 약화시켜 정동영 장관과 통일부가 김정은 정권의 눈치보기에 급급해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6일 군수공장을 찾아 대남 기습 타격용 자주포(사진)를 비롯한 무기 생산 분야의 노력을 촉구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5.08

통일부는 이날 '통일백서:2025 한반도 평화공존의 기록들'이란 제목으로 올해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백서는 제1장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기술하면서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3원칙을 천명하고, 남북 간 평화공존과 한반도 공동성장을 추구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이 지난 2023년 12월부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주장하는데 대해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관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통일부는 강조했다.

또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로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관계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수용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분단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신중히 접근할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통일부 전직 간부는 "남북 기본합의서에서 남북관계는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로 규정된 바 있다"면서 "통일부가 앞장서 이를 부정하고 영구분단으로 갈 수 있는 두 국가론을 주장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2020년 6월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탄을 설치해 폭파하는 도발적 행태를 보였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무엇보다 정동영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 등을 통해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관계'론이 정부 입장이 될 것처럼 밝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통일부가 이재명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을 설명하는 백서에서 이를 기정사실화 했다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

'북한인권과 인도적 문제'라는 별도의 장(章)으로 다뤄졌던 이전 백서과 달리 이번에는 북한 인권을 '남북인권협력 추진'이라는 절(節)로 축소시켰다.

'북한인권'이란 단어는 거론된 경우는 288회에서 47회로 크게 줄었고, '자유'는 118회에서 16회로 급감했다.

반면 '평화'와 '평화공존'은 108회에서 627회로 크게 늘었고, '회담' 또는 '대화'의 경우 50회에서 114회로 급증했다.

'북한이탈주민'이란 단어는 지난번 백서에서 412회 거론됐지만, 이번에는 정동영 장관이 주장해온 '북향민'이란 말로 바뀌어 42회만 언급되는 선에 그쳤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정부의 통일정책 기조를 밝히는 백서가 정 장관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간부들의 생각을 문서화한 수준에 그친다면 심각한 문제로 국민들의 지지도 얻을 수 없다"면서 "추후에라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을 묻는 조치가 따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6.04.27 mironj19@newspim.com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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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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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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