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금 제외 후 최소 30억원 챙겨"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탤런트 황정음이 신사동 빌딩을 3년 만에 매각해 4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배우 황정음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018년 서울 신사동 소재 빌딩을 62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이뤄졌으며, 자신이 대표인 법인 명의로 사들였다. 지난달 110억원에 매각해 시세차익 47억5000만원을 올렸다.
신사동 인근 Q공인중개 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빌딩은 황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것"이라며 "양도 시 법인세를 감안하더라도 차익이 3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씨는 지난해 6월에도 본인 명의로 이태원동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46억5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