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신도시 비규제지역…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힐스테이트 오룡'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3억~4억원대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과 45블록에 들어선다. 42블록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4층, 482가구로 지어진다. 4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34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2021.11.12 sungsoo@newspim.com |
타입별 분양물량은 42블록의 경우 ▲84㎡A 119가구 ▲84㎡B 238가구 ▲84㎡C 125가구다. 45블록은 ▲84㎡A 265가구 ▲84㎡B 55가구 ▲84㎡C 28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분양가는 ▲42블록의 경우 2억9890만~4억1520만원 ▲45블록은 3억660만~4억1880만원이다.
남악신도시는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전남과 광주에 거주하며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계약은 13~18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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