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요일인 10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9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0일 한반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 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영서 남부, 충북, 전라동부, 경상서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고, 충남과 전라서부, 제주는 저녁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충남·전북이 5~20mm, 서울·강원영서 남부·충북·전남·제주 5mm내외다. 경상내륙은 5mm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이 3~8cm, 충북 산간, 경북북부 산간은 1~3cm다.
향적봉 정상 단풍나무 가지에 내린 첫눈[사진=덕유산국립공원] 2021.11.09 obliviate12@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1도~11도, 낮 최고기온은 7도~15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4도▲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전주 7도 ▲광주 6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되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4m로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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