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2020년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국가 보훈사업으로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기관 [사진=보성군] 2021.11.09 ojg2340@newspim.com |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6·25 당시 본적 또는 주소지가 벌교읍인 전사자가 유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제적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에 적극 협조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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