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예천, 상주지역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오전 10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예천, 상주지역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021.11.08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8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한때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한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매우 쌀쌀할 것으로 관측했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에 차차 멎겠다.
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110km/h(30m/s))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또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등 동해상은 이날 아침부터 물결이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오는 12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상 활동과 운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동해상은 8일 오후(12~18시)에 바람 방향이 급격히 변하고(남풍에서 서풍),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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