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투기 의혹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 33명 중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 1명을 송치하면서 모두 3명을 검찰에 넘겼다.
앞서 경찰은 경기 용인시장 재직 시절 건설업체에서 부당이익을 받은 혐의로 정찬민 의원을 구속 송치했다. 또 경찰은 부천 역곡동 땅을 매입하며 미신고한 혐의를 받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추가로 검찰에 넘긴 나머지 1명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동안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의원 33명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 또는 수사했다. 이중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18명은 불송치 또는 불입건 결정했다.
경찰은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도 내사와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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